서울경제는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신문으로 1960년 8월 1일 창간했습니다.
지난 63년 동안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궤를 같이 해왔습니다.
1961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발표된 후 경제계와 국민을 연결해주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증권, 부동산 등에 대한
지면을 확대하는 등 경제저널리즘을 확산시켰습니다.
도전과 성공, 위기와 기회를 넘나들며 역동적으로 성장해온 대한민국의 역사가
서울경제에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서울경제의 초대 발행인은 경제부총리를 지낸 고(故) 백상(百想) 장기영 사주입니다.
백상은 희망을 잃고 표류하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경제성장과 번영이라는 화두로
내일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 경제신문 최초로 뉴욕 미주판을 발행하면서
1980년 발행부수 10만부,
시장점유율 70%를 넘는 최고의 경제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1980년 11월 25일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조치에 따라 강제 폐간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1987년 민주화 열기를 타고 폐간됐던 신문들이 속속 복간되면서 서울경제도
1988년 8월 1일 오랜 기다림 끝에 부활했습니다.
당시 서울경제는 종합지인 한국일보, 미국에서 발행되는 미주한국일보, 영자신문인 코리아타임즈,
스포츠신문인 일간스포츠, 주간지인 주간한국, 해외유명 대중과학잡지인 파퓰러사이언스
등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그룹의 일원이었습니다
이후 경제전문 케이블방송인 서울경제TV를 개국했고, 디지털미디어센터도 신설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국내 일간지 중 유일하게 창간호부터 최근호까지 발행한 모든 종이 신문을
디지털화했습니다.
20세기 말 강제폐간으로 인해 공백기간을 가졌지만 서울경제는 경제정론지의 위상을 확고히 해가며
글로벌 리딩 매체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도전과 개척정신이 빛나는 21세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